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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여행하기 딱 좋은 곳 ‘경북 영주’▲ 무섬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있는 관광객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가볼만한 곳(영주 무섬마을 자전거 길)’과 ‘3월 여행가는 달(충청경북 미식투어)’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3월 추천 가볼만한 곳의 테마로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선정하고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 등 5곳을 추천했다. 영주 자전거 길은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무섬마을 자전거길은 도심에서 서천의 물길을 따라 무섬마을에 도착하는 3·4구간(약 15.4km)이다. 서천 변을 따라 이동하면 조선 시대 의국 제민루, 정도전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 고택 등 명소를 만난다. 자전거길 곳곳에 소박한 마을과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 덱이 이어지고, 반짝이는 물길과 은빛 백사장을 감상하다 보면 육지 속 섬마을인 무섬마을에 도착한다. 부드러운 물길이 감싸 안은 마을에는 350년이 넘은 만죽재고택을 비롯해 전통 가옥 30여 채가 있다. 마을 구석구석 자전거로 둘러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자전거는 ‘영주시 자전거공원’ 내 공공자전거대여소(☎054-631-5814)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가능)까지 어린이용·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또한,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3월엔 여기로(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3만 원에 교통, 식사, 관광지 입장을 포함한 혜택을 제공한다. 3월엔 여기로 ‘충북경북 미식투어’ 테마로 편성된 영주여행은 ‘술기로운 여행생활 영주편’ 상품이다. 영주여행은 훈연된 맛이 일품인 영주항정살덮밥과 숨겨진 미식인 영주묵밥을 맛보고 한국관광 100선인 부석사 관람과 발효체험학교에서 막걸리 만들기를 체험하는 당일 기차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부터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됨에 따라 영주시는 철도를 이용한 당일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 홈페이지에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영주반띵 관광택시, 영주 시티투어, 문화관광해설 무료 지원 등을 꼼꼼히 챙겨 보다 알뜰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4월에는 ‘원당천 벚꽃축제’를, 5월에는 ‘영주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영주의 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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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다! 경북’ 기차 타고 떠나는 경북나들이 오세요!(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차 관광상품 ‘반하다! 경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1년 KTX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 할인이벤트를 시작으로 기차를 이용해 경북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선보이는 ‘반하다! 경북’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와 경북에 반하다”라는 두 가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 외 출발, 경북 도착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와 기차역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하는 관광 상품이다. 여행객이 경북을 여행하고 관광지 입장료, 숙박료 1만원 이상 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인증하면, 철도 요금의 50%와 역사매장이용상품권(3,000원)의 50%를 여행자 지정계좌로 지원받고, 숙박하면 추가 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을 이용해 열차표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코레일에서 철도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기차여행 지원금을 받으려면 28일부터 예매가 개시되는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경북관광 탭 클릭 후 이벤트 상품 ‘반하다! 경북’을 통해 열차표를 예매하면 되고, 5월 1일부터 이용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경북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서둘러 예매해야 한다. 세부 내용은 코레일 대구권여행센터(053-940-2223)와 경북권여행센터(054-639-229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고,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도 직접 확인 가능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경북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개발로 경북의 아름다움에 반해 다시 찾는 관광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정부의 내수 진작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23년 여행가는 달 숙박할인 기획전, 버스타고 경북관광사업,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할인 및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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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신라 불교 문화의 울림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천년, 신라 불교 문화의 울림’ 대구·경북의 불교문화산업을 주제로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성대히 개막했다.불교신문사와 BBS불교방송이 공동 주최·주관해 열린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국내 170개 업체, 240개 부스를 꾸려 공예, 건축, 의복, 식품, 수행의식, 문화산업, 차(茶) 등 6개 분야에 걸친 불교문화상품전을 선보이며, 주제전과 특별전, 기획전 등 지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한데 모은 다채로운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7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불교의 중심지역답게 일반 관람객은 물론 내·외빈의 관심 속에 성대히 개막을 알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팔공총림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 대구·경북지역 교구본사 주지스님들과 지역 사암 스님들이 대거 참석하고 권영진 대구시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홍준표 국회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불교신문사 현법스님은 인사말에서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문화·예술인에게 문화포교의 꽃을 활짝 피워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나아가 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향후에는 불교문화특화지역으로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동 주관사인 BBS불교방송 이선재 사장은 “불교문화엑스포가 불교의 고유한 미덕을 바탕으로 코로나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 활기 넘치는 시간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불교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는데 힘쓰고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10년의 성과를 이렇게 대구경북지역에 전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총화하는 축제의 터로, 더 나아가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빛낼 우수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장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인 주호영 국회의원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대구경북에서 이렇게 불교문화축제인 불교박람회가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지역의 불교문화를 알리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또한 지역불교계를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건넨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은 “지역에서 개최된 행사가 앞으로도 성대히 치러질 수 있도록 지역 사암스님들과 신도들이 꼭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해준 불교신문과 불교방송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개막 행사를 마치고 주요 내·외빈이 한 시간여 동안 전시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참가업체와 작가들이 출품한 상품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10여 곳에 직접 준비한 격려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불교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업체와 작가들을 치하했다.2022불교문화엑스포는 주제전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전시로 4일간 관람객을 맞는다.주제전 ‘장인의 손, 마음에 이르는 창문’은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엮어가는 장인들의 굳은살 박인 손에 주목해 대구무형문화재연합회 소속 장인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획전은 지역의 콘텐츠와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대구경북 홍보관과 해외전통 불교문화상품을 전시하는 해외교류전으로 구성됐다.특별전에서도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울주군공예협동조합은 전통기법을 활용한 도자, 의류, 다기, 침구류, 도요, 한지 등 울주군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대한민국 명인회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사상이 담긴 전통문화예술 작품을 준비했다. 한국불교미술공예협동조합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불교미술 작품을 폭넓게 펼쳐 보인다.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20주년 기념전도 특별전의 한 축을 담당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사찰을 소개하고 기차여행이나 지역여행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차원에서 개발해온 불교문화상품 ‘본디나’ 브랜드관과 사찰음식 부스도 눈여겨 볼만하다.또한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는 명사 스님 초청 법문이 생중계로 진행된다. 4월 8일에는 마가스님의 ‘내 인생에 꽃을 피우자’, 9일에는 주석스님의 ‘치유의 시대, 문화와 예술로 안부를 묻다’, 10일에는 지운스님의 ‘사진, 마음을 꿰뚫다’ 법문이 릴레이로 펼쳐진다. 이 밖에도 행사장 밖 야외에서는 템플스테이, 다예감공방, 시니어벤처스, 대구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등 여러 단체가 관람객들을 위한 전통문화와 명상,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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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관광, 2021 더 크게 날개를 펴다.[파이널24]문준희 합천군수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역에 머물면서 주민들과 연결되는 일상관광을 강조하면서「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관광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금 합천은 관광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대면관광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온택트(On-tact) 트렌드에 맞추어 발전하고 있는 합천관광의 이면에는 합천군관광협의회의 빛나는 노력이 존재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광관련 업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청년영상 아카데미를 통한 일자리 창출, 먹거리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둔 합천군관광협의회는 지역민과 함께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해 합천군관광협의회 주요 실적은 당초 합천군관광협의회는 점조직으로 구성된 지역의 관광지, 관광사업체, 관광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지역 관광을 통한 소득이 지역주민들에게 환원되는 주민주도형 모델로 만들고자 ‘경남형 DMO 육성사업’에 공모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2억여원의 사업비 확보와 운영 컨설팅 지원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여 합천군관광협의회 사무국을 구성하여 2020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밴드를 개설하여 협의회 회원들이 활발하게 의견 교류를 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특히 눈에 띄는 실적을 고르자면 ‘영상아카데미’와 ‘별난 장’의 운영이라 할 수 있다. 합천군관광협의회는 관광과 연계한 청년취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주간의 ‘영상아카데미’(연기자과정)를 운용하여 24명의 교육생이 수료하였고, 이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한 독립영화 ‘귀향, 1930’에 보조출연자(22명)를 일자리와 연계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별난 장’이라는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지난해 선정된 ‘경남형 한 달 살이’공모사업 수행에도 합천군관광협의회가 나섰다. ‘드라마틱 합천에서 한 달 살기’는 관내 레저, 체험, 관광지, 숙박시설을 연계하여 「드라마 영상 속 주인공으로 살아보기, 디지털 디톡스, 캠캉스 체험하기」 등 다양한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40팀, 112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710건의 참가자 SNS 업로드 등으로 전국적인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트렌드에 맞추어 개별 자유여행으로 참가자가 여행 일정을 구성하고 선택하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졌던 이번 한 달 살기는 합천의 다양하고 수준높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장기체류형 자유여행 컨셉이 다가오는 시대의 팸투어를 대체할 수 있는 파급력 있는 관광 홍보수단임이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합천 수려한 영화제에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603편의 장·단편 독립영화가 출품되었고, 본 행사 심사 등 진행을 위해 합천을 방문한 게스트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팸투어 수행 및 리셉션 준비 등 차질없이 수행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팸투어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며 개별 자유여행으로 전환하여 진행된 재외향우 가족 고향캠프 역시 협의회에서 수행하면서 신청부터 지역관광자원 연계, 인솔 및 홍보 지원까지 완벽히 마무리했다. 2021년 더욱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합천군관광협의회는 합천군관광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경남형 DMO육성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진행한다. 작년에 진행한 합천영상아카데미(시즌2)를 실시하는데 주목해야할 점은 지난해와 달리 SNS활용 및 마케팅 전략이 주제가 된다는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에게 SNS 활용법을 교육시켜 맛집, 숨은 관광지 등을 홍보하게 하면서 합천관광 관련 인터넷 컨텐츠 생성 및 양적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합천 별난 장 또한 방역지침의 준수 하에 실시하여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온·오프라인 병행 가능 축제를 중심으로 한 연구용역과 새로운 여행 콘텐츠 발굴을 위한 감성관광매거진 ‘MOVE’제작으로 지역축제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사업은 바로 합천 굿즈 개발과 현장활동가 육성사업이다. 협의회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부를 수 있는 아기자기한 굿즈 상품을 개발하여 별난 장에서의 테스트를 거친 후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관광과 KTX 기차여행을 연계하기 위해 선진지 사례를 조사하고 있으며 교통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합천 가서 돼지국밥’이라는 돼지국밥 홍보영상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유튜브 및 다양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합천군 유튜브 조회수 및 구독자 수의 급상승은 물론 관공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B급감성이 주를 이루며, 군 공식 홍보영상의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합천군관광협의회는 돼지국밥 브랜드 인증을 진행하여 관내 돼지국밥 식당 전수 조사 후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인증 평가’실시 후 해당 업소에 브랜드 인증 현판을 제작하여 부착할 계획이다. 합천 대표음식인 합천돼지국밥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작년 성공리에 막을 내린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올해 다시 한번 개최된다. 제2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협의회 사무국을 통한 운영체계를 가지며 작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외향우 고향캠프, 드라마틱 합천 한 달 살기로 입증된 체류형 관광의 홍보효과의 영향으로 ‘남몰래 합천 살아보기’라는 개별관광객 중심의 일상여행 컨텐츠 상품을 운영하며 강화된 인터넷 홍보와 마케팅의 실시로 파급효과를 더욱 극대화 할 예정이다. 한편, 합천군관광협의회(이사장 강길수)는 지난해 5월 주민이 주도하는 합천관광 발전을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위기에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시대 맞춤형 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에 주력하였고, 단편적이고 일시적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손잡고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진행하며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합천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이 관광산업들이 합천군과 합천군관광협의회의 유기적 협력으로 2021년에는 더 큰 날개짓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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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1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소개됐다[파이널24]완주군이 여행전문 매거진에 ‘올해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5곳 중 1곳으로 비중 있게 소개돼 관심을 끈다. 차세대 스마트 열차 SRT의 고객과 비즈니스맨을 위한 월간지인 SRT매거진 2021년 1월호는 ‘독자가 꼽은 올해 첫 베스트 여행지 5곳’을 선보이는 ‘SRT선정 베스트 5’ 코너에 완주군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가장 먼저 소개했다. SRT매거진 신년호는 “완주군은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어서 일 년 내내 찾아도 좋지만,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의 여행지로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며 “그 이유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만경강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신년호는 만경강과 비비정의 아름다운 낙조, 오성한옥마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 소양 화심두부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주의 명소와 먹거리를 자세히 소개하며 국내 철도여행객들의 방문을 권했다. 오성한옥마을 소개에서는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BTS)이 이곳에서 영상을 촬영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며 “완주 종남산 자락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한옥들이 종남산, 서방산, 우봉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극찬했다.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에 대해서도 “마을 주민들이 1976년부터 편백나무 10만 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며 “인간과 자연이 만든 앙상블은 어느 숲도 부럽지 않을 만큼 훌륭히 자라 산을 좋아하는 여행자를 위한 장소임에 틀림없다”고 과거 스토리를 곁들여 감칠맛 나게 소개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완주군의 명소가 유명 매거진에 소개돼 ‘완주 방문의 해’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국내 기차여행객들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되는 ‘완주방문의 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RT매거진이 소개한 ‘2021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는 완주군 외에 강원도 영월군과 경남 하동군, 전북 정읍시, 울릉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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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대한민국 관광1번지 제주도민이 찾는 내륙관광지로 급부상[파이널24]제천시는 모객 다양화 및 이슈화를 위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 제주도민을 타깃으로 “2020~2021 제주도민 제천 방문의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제주도는 “괸당”이라고 하는 제주도만의 지역사회 모임문화를 갖고 있는 곳으로 1인당 기본적으로 4~5개, 많게는 10개 이상의 모임을 갖고 주변사람들과 친목모임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은 각 모임에서 연1회 이상 해외와 국내(육지) 여행을 반드시 다녀오기 때문에 이들을 제천으로 유치함으로써 제천 관광을 홍보하고 이슈화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홍보 및 모객활동을 미루어 오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하향 조정에 따라 11월부터 제주도 내 2개 신문사에 제천 관광 상품 홍보를 실시하고 협약 여행사에서 모객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11. 3.~11. 4.(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민 20명이 처음으로 제천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도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지난 10일도 제주도 여행객 18명이 1박 2일 동안 제천을 방문하는 등 12월 초까지 총 11팀 215명의 제주도민이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주공항역~제천역까지 기차여행을 시작으로 의림지, 용추폭포, 가스트로투어, 청풍호반케이블카, 약초시장 방문 등 제천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들을 체험하고 숙박하며 제천과 제주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초 제주도에서 제주도 내 여행사 대표자, 방송사 관계자, 제주도국내해설사협회 임원진 등을 대상으로 제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이 자리에서 6개 여행사 및 제주도 국내해설사협회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6월 15~16 양일간 업무협약 여행사 대표들을 제천으로 초청해 제천의 주요관광지를 직접 돌며 제천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진전 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제주도민들을 제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시 담당자는 “제주도와 제천은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증 환자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여타 관광지보다 제천을 더욱더 선호하는 것 같다.”라며, “국내관광이 활성화되는 시점에 적절한 모객 타깃팅과 적극적인 홍보로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67만 제주도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내륙의 숨은 진주로 떠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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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기차여행객이 뽑은 2020 최고의 여행지에 선정됐다[파이널24]장흥군은 지난 10일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6’ 주택신축 집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신축 사업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현대엔지니어링,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함께 추진했다. 도움을 받은 가정은 지난 3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최근까지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재해가구에 기프트하우스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택을 선물하게 됐다. 집들이 행사에는 장흥군 정종순 군수, 장흥군의회 유상호 의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신우성 과장, 현대엔지니어링 이상훈 부장, 전국재해구호협회 박현민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화재 등 재난으로 주거지를 상실한 가정, 주택 노후화로 재난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가정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는 사업이다. 재해로 생활기반을 모두 잃은 피해가구들을 위해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붙박이장 등 가전, 가구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년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장흥군에는 2016년 1채, 2018년 5채를 지원해 재해가구의 주거안정에 기여하였다. 이번 신축가구는 장흥군이 추진하는 희망가꾸기 35호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가구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기관·단체에 지원을 요청한 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이랜드재단, (사)뉴솔루션에서 주택 신축비용을 후원받아 기반공사, 비가림, 지붕, 옹벽 보수 등을 진행했다. ㈜일등환경에서 철거 및 폐기물 처리,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 장흥지역건축사회 문건축사에서 설계 및 인허가 처리를 지원받아 이번 기프트하우스 신축을 진행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이상훈 부장은“현대엔지니어링은 6년째 기프트하우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버팀목이 필요한 재해가구에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지속적인 기프트하우스 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꾸준한 응원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박현민 팀장은 “재해가구에 안정된 주거를 지원하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 집은 마음이 편해지는 고향과 같다고 생각한다. 따뜻한 보금자리가 생겼으니 안심하고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기프트하우스를 지원해주신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현대엔지니어링,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신축에 도움주신 여러 기관ㆍ단체 관계자분들께도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군에서도 장흥군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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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 관내 후원자 감사의 날 『고맙니 DAY』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영석, 김갑열)는 24일 성탄절을 앞두고 한 해 동안 입암면 복지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관내 후원자 11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고맙니 DAY』를 추진했다. 이 날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착한가게 6개소와 『희망 찬(饌) 입암』사업의 밑반찬을 후원해 주고 있는 관내 식당 4개소,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정기 기탁을 하고 있는 개인기부자 등 총 11명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며 후원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관내 착한가게 정기 후원금과 2018년도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거동불편 취약계층 17가구의 화장실 안전손잡이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장 나누기 사업 △2019년 일일찻집 운영 △고효율 LED 조명교체 사업 △무선전등리모컨 설치 사업 △취약계층 반려 화분 나눔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가을 기차여행 △김장김치 나눔 △동절기 이불세탁 사업 등을 펼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를 보냈다. 협의체의 편지와 선물을 전달받은 후원자는 “이웃을 생각하며 내민 작은 용기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크다”며 “성탄절을 앞두고 찾아온 협의체 위원들이 산타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갑열 민간위원장은 “관내 후원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에서는 후원자들의 정성을 생각하며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펼쳐 복지체감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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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저출생 극복과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위해 지난 6월 22일과 8월 31일 2회에 걸쳐 관내 만4∼6세 유아와 아빠 40가족(80명)이 참여한‘아빠와 함께하는 기차여행’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여행은 버스를 타고 울진 불영사계곡을 지나 싼타마을 견학을 하고, 분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일원을 견학,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보물찾기 등을 체험하였다. 참가가족들은 소감을 통해 “기차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아빠와 한 팀으로 게임을 하고 선물을 받았던 게 아이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산타마을에서의 림보게임으로 아빠와 자녀가 몸을 함께하는 게임이라 유대감 쌓기에 좋았다”, “아이가 보물찾기와 레일바이크를 무척 좋아했다” 등 아이와 아빠가 여행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 이었다고 전했다. 박용덕 울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여행이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한 가정 양육환경을 위한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을 찾는 시간 이였기를 바라며,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 미래가 희망찬 울진’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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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가득한 시골 간이역 여행15년 전 KTX의 등장으로 대부분의 철로가 고속전철화되고, 그에 따른 도시로의 인구 집중 때문인지 시골 간이역의 역할이 줄어들며 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런 간이역들이 아예 없어져 버리거나 방치만 되어 있다가 최근 들어 지자체와 코레일의 노력 덕분에 새로운 여행 명소로 떠오르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복고 감성 가득한 느낌으로 리모델링 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간이역 5곳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화본역 (중앙선, 경북 군위) 화본역 화본역 중앙선이 지나는 경북 군위의 화본역은 원래 오래전부터 철도에 관심이 많은 기차여행자들이 알음알음 찾아오는 예쁜 간이역 중의 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김태리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 영화의 촬영지가 화본역 주변의 ‘군위’로 알려지면서 덩달아 함께 많이 소개되고 있는 곳인데요. 작은 역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된 간이역이랍니다. 특히 최근에는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도 알려지면서 찾아오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역이에요. 화본역 화본역 화본역 화본역은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8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역입니다. 이후 광복이 되고 이곳에 터전을 잡은 산성면의 주민들이 인근의 신녕 시장과 영천시장 등을 오가기 위해 이용하던, 그래도 승객 수요가 제법 많았던 역이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무궁화호 열차만 하루 4차례 정차하는 수준의 작은 간이역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라 그런지 이곳을 오가는 기차 시간만 잘 맞추면 아예 폐역이 된 역보다는 기차여행으로 찾아가기엔 훨씬 수월한 역입니다. 화본역 화본역 화본역 화본역 화본역 화본역 오가는 열차가 4편만 정차하는 작은 간이역이라 그런지 화본역은 역장님 한 분만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이 지역 어르신들의 티켓 발권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안내 역할까지 하며, 역장님이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는 분주한 역 내부에는 옛 철도청 시절 때나 쓰이던 복고풍의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통일호와 비둘기호를 기억하는 나이 지긋한 세대에게는 추억 속 간이역의 모습을 기억하는 공간이겠지만, KTX에 익숙한 지금 세대들에게는 레트로 느낌의 소품들을 활용해 SNS 감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화본역 화본역 철길을 사이에 두고 화본역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는 급수탑은 옛 증기기관차가 다닐 때의 모습 그대로 오랜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증기기관차가 운행을 했을 당시 노선의 거점 역마다 꼭 필요했던 급수탑은 현재 전국 곳곳에 남아있는 곳들이 몇몇 있는데, 화본역의 급수탑은 다른 곳과는 달리 내부를 볼 수도, 들어갈 수도 있는 곳입니다. 급수탑 내부에는 창밖을 보며 책을 들고 있는 소녀상과 고양이 상이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는 듯 기다리고 있으니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위치 : 경북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11-9 입장료 : 자차 혹은 기차 외의 교통 편으로 찾았을 때 역구내 입장권 1,000원 가는 법 : [자차] 네비 ‘화본역’ 검색 (무료주차) [기차] 부전~청량리(2편), 동대구~강릉(2편) 구간 / 무궁화호 하루 4편 정차 기타 정보 : 실제 기차가 자주 운행하는 역이니 역구내에서는 안전 유의 구둔역 (중앙선, 경기 양평) 구둔역 구둔역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구둔역은 중앙선 양평~원주 구간을 개통하면서 1940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작은 간이역입니다. 앞서 소개한 화본역과는 달리 지금은 폐역이 되었고, 2012년 청량리~원주 구간의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철로 역시 폐선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이곳의 철길은 기차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철로 위를 마음껏 걸어 다닐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간이역과 철로를 배경으로 예쁜 SNS 감성 사진을 남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둔역 구둔역 특히 오래된 간이역의 모습과 커다란 소원나무가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이 예뻐 영화 ‘건축학 개론’의 촬영지로 소개가 되기도 했고요. 아이유의 앨범 재킷도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역사 내부도 함께 개방되어 작은 간이역 카페의 역할을 하며, 오래된 대합실의 흔적도 느껴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관리의 어려움으로 대합실의 문은 굳게 잠겨 있는 상태였습니다. 구둔역 구둔역 대합실 바로 맞은편에 있는 소원나무의 가지에는 소원 티켓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건축학 개론’ 영화로 인해 바로 옆쪽으로는 고백의 정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구둔역은 특히 커플 및 연인들의 데이트 여행 장소로도 많이 추천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구둔역 구둔역 구둔역 비록 대합실 내부는 들어가 볼 수 없지만, 철길과 함께 옛 승강장의 모습은 예전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실 폐선이 되면서 대합실 맞은편 승강장 쪽에 있는 철로 외에는 모두 걷어낸 상태였는데, 그래도 승강장 쪽의 철로와 이정표 간판은 그대로 남겨둔 상태라 간이역의 정취를 그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구둔역 구둔역 구둔역 구둔역 구둔역은 소원나무와 함께 바로 옆에는 커다란 은행나무도 있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단풍이 예쁘게 물든 모습도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비록 폐선이 되고 폐역이 되어버려 더 이상 이곳을 달리는 열차를 볼 순 없지만, 구둔역은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에겐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그랬던 것처럼 첫사랑의 설렘을 남길 수 있는, 그리고 오래된 연인들에겐 처음 시작할 때의 느낌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로맨틱한 간이역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위치 : 경기 양평군 지평면 구둔역 길 3 입장료 : 없음 가는 법 : [자차] 네비 ‘구둔역 폐역’ 검색 (무료주차) [기차] 경의중앙선 일신역 하차 후 도보 15분 능내역 (중앙선, 경기 남양주) 능내역 능내역 구둔역 다님3기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능내역 역시 구둔역과 마찬가지로 중앙선의 간이역 역할을 하다가 지난 2008년 폐역 및 폐선이 되면서 지금은 역사 건물과 철로 일부만 남아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했던 구둔역과는 달리 능내역은 남한강변을 달리는 4대강 자전거 도로가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서인지 라이더들의 쉼터 역할을 하며 사람들이 제법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둔역 다님3기 능내역 바로 앞쪽으로 자전거 도로가 있기 때문에 선선하고 햇빛 좋은 날, 능내역에 온다면 자전거를 한번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능내역 근처에도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 자전거를 쉽게 빌려서 탈 수 있습니다. 능내역 앞 자전거 도로 길목에는 4대강 자전거길 인증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둔역 다님3기 능내역 역시 건물 외관의 모습이 말해주듯 오래된 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1956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지금의 역 건물은 1967년에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폐역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잘 정돈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구둔역 다님3기 구둔역 다님3기 능내역 능내역 대합실 내부는 ‘능내역 전시관’이란 이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합실 내에 오래된 복고 느낌의 사진을 찍어주는 ‘고향 사진관’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아 문이 굳게 잠긴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때 촬영되었던 사진들은 대합실의 나무 창틀에 걸려 있어 옛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하는데요. 출입문 위에 걸려있는 열차 운행 당시의 열차 시간표와 지금에 비해 매우 저렴했던 여객운임 표를 보게 되면,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의 시간이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구둔역 다님3기 능내역 대합실 바깥쪽으로는 오래된 나무 우체통과 역시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들이 나란히 줄지어 있습니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다닌 세대들 중에서도 이런 나무로 된 의자를 경험한 분들은 최소 40대 이상 되는 분들이겠지요. 지금의 아이들은 저렇게 딱딱하고 불편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기도 힘들겠지만, 이런 나무의자를 경험한 세대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먼저 생각날 것 같습니다. 구둔역 다님3기 능내역 능내역 철길 역시 폐선이 되어 역 앞의 철로 일부만 남겨두고 모두 걷어낸 상태인데요. 라이더들의 쉼터여서 그런지 철길 주변으로는 카페나 식당 같은 편의 시설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는 편입니다. 이제 조금씩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엔 자전거를 타기에도 한결 좋은 계절이 될 테니 주말이나 휴일,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라이딩도 즐기고 능내역에서 오래전 추억의 감성도 한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566-5 입장료 : 없음 가는 법 : [자차] 네비 ‘능내역 폐역 주차장’ 검색 (무료주차) [기차] 경의중앙선 팔당역에서 167번 버스 환승 임피역 (군산선, 전북 군산) 임피역 임피역 임피역 전북 군산에 위치한 임피역 은 일제강점기 시절 호남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지은 군산선의 간이역 중 하나입니다. 멀리서 외관만 봐도 딱 오래되어 보임직한 모습을 하고 있는 지금의 임피역은 1910년대 후반에 지어졌고, 1936년에 개축할 당시의 건물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으로 알려진 익산 춘포역 다음으로 오래된 역이라고 하는군요. 임피역 임피역 임피역 임피역 임피역 임피역 일제시대 수탈의 역사와 아픔이 남아있는 역이지만, 광복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며, 군산의 경공업이 발달하면서 임피역은 이 지역의 학생과 직장인들에게는 통학 열차 및 통근열차를 타고 내리는 중요한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후반, 마지막 통근열차를 이후로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으면서 지금은 폐역이 되어 버렸지만, 역사 내부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50~6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친근한 느낌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임피역 임피역 임피역은 남아있는 역 건물의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금은 대한민국 근대유산 등록문화재 제208호로 지정되어 관리를 받고 있는데요. 역 외부는 이 지역 출신의 소설가인 채만식 선생의 문학기행과 연계하여 그의 작품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역사와 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임피역 임피역 역 대합실을 가로질러 승강장이 있는 곳으로 나오면 커다란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요. 깊어 가는 가을날의 임피역 풍경도 꽤나 근사하고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임피역 임피역 옛 승강장 쪽에는 이정표 간판이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인데요. 비록 폐역은 되었지만, 폐선은 되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기차들이 분주히 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니, 안전을 위해 절대 철길 쪽의 출입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위치 : 전북 군산시 임피면 서원석곡로 37 입장료 : 없음 가는 법 : [자차] 네비 ‘임피역’ 검색 (무료주차) [버스] 군산 버스터미널에서 61,21,22,23,27번 시내버스 [기차] 익산역에서 28번 시내버스 기타 정보 : 매주 월요일은 임피역 대합실 휴무로 문이 잠겨 있음 서도역 (전라선, 전북 남원) 서도역 서도역 서도역 서도역 은 전라선이 지나는 곳에 위치한 전북 남원의 작은 간이역입니다. 임피역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 시절, 수탈의 목적으로 지어진 역으로 지금 남아있는 역의 모습은 기왓장과 함께 목조건물로 지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전라선이 인근 지역으로 고속전철 선로가 새로 생기면서 자연스레 역도 옮겨가게 되고 기존의 역과 철길은 폐역 및 폐선이 되며, 지금은 구 ‘서도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서도역 서도역 서도역 우리나라 간이역 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오래된 목조 기와 건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니, 여러 작품 속에도 등장하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최명희 작가의 소설 ‘혼불’ 속의 배경입니다. 소설 초반, 주인공이 완행열차를 타고 시집을 오는 장면에서 서도역의 모습이 묘사되어 나옵니다. 실제 서도역 인근에는 ‘혼불문학관’도 함께 있으니 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서도역과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소설 ‘혼불’보다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더 많이 알려지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서도역 서도역 서도역 기존의 전라선이 폐선 되면서 철로 일부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철로 양옆으로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자라고 있어 간이역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승강장 건너편으로는 등나무도 자라고 있어 봄철 등나무 꽃이 필 시기에 맞춰서 찾아오게 되면 등나무 꽃과 함께 서도역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어요. 서도역 서도역 봄철이 아닌 여름철에는 등나무 꽃 대신 진분홍빛의 배롱나무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도역 서도역 봄에는 파스텔 톤의 등나무 꽃이 반겨주고, 여름날의 서도역은 초록과 분홍빛으로 물드는 곳이지만, 바람이 차가워지는 가을날에 찾는다면, 또 다른 모습과 풍경으로 맞이해 줄 듯합니다. 간혹 주말에는 서도역 앞에서 작은 음악회나 공연도 열린다고 하니 방문하는 타이밍이 좋으면 공연도 보면서 서도역의 운치를 한껏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 :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길 23-17 입장료 : 없음 가는 법 : [자차] 네비 ‘서도역 영상 촬영장’ 검색 (무료주차) [기차] 남원역에서 523번 시내버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3기 손창현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61388752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